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발생, 6.5m 높이에서 추락
과거 유사 사고 재조명
과거 유사 사고 재조명

[파이낸셜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기 도중 한 관중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 중, 한 남성이 약 6.5m 높이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1일(한국시간) 경기 7회에 발생했으며, 해당 관중은 우측 외야 워닝 트랙으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응급 처치와 병원 이송이 이루어졌고, 이 과정에서 경기가 수 분간 중단되었다.
ESPN은 최근 야구장에서 팬 사망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잇따른 사고에 미국 프로 스포츠계는 경기장 내 관중 안전 대책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팬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관리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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