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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쟁이 윷 보셨나요?"…전주서 31일부터 이틀간 윷놀이대회

연합뉴스

입력 2025.05.04 08:01

수정 2025.05.04 08:01

"깍쟁이 윷 보셨나요?"…전주서 31일부터 이틀간 윷놀이대회

2025 달망달망 종지윷놀이대회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2025 달망달망 종지윷놀이대회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문화재단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전주공예품전시관 내 오목대 전통정원에서 '2025 달망달망 종지윷놀이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종지윷'은 작고 뭉툭하게 만든 윷을 종지에 담아 즐기는 전북의 대표 전통놀이로, 지역 방언으로는 '깍쟁이 윷'이라고 불린다.

무형유산으로서 윷놀이의 가치를 공유·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하루 2회씩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2인 이상 4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오는 25일까지 모집 홍보물과 안내 유인물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5인 이상이면 2개 팀으로 나눠 신청해야 하며 양일 중 한 번만 지원할 수 있다.



전통놀이 체험 부스, 놀이장터, 포토존 및 이벤트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최락기 재단 대표이사는 "지속해서 대회를 열어 전통놀이 문화를 확산시키고 미래 세대에도 꾸준히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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