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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금속가공 공장서 화재…소방 한때 대응 1단계 진화 중

뉴스1

입력 2025.05.04 10:24

수정 2025.05.04 10:24

화재 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재 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포=뉴스1) 최대호 기자 = 4일 오전 8시 56분쯤 경기 군포시 당정동의 한 금속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7분 만인 오전 9시 3분 인접 건물로의 연소확대 우려에 따라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2·3단계로 확대된다.

공장 내부에는 제4석유류인 방전유 200리터 드럼 용기 50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휘차 등 장비 37대와 인력 110여명을 진화 작업에 투입한 소방 당국은 오전 9시 39분 초진(화재가 충분히 진압돼 확대 우려가 없는 상태)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