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상해일보에 따르면, 사건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한 놀이공원에서 벌어졌다.
당시 탑승객들을 태운 '자이언트 스윙'이라는 놀이 기구가 가장 높은 지점에서 운행 중 갑자기 멈췄다.
보통은 10초 이상 공중에 떠 있다가 자동으로 하강하는 기구이지만, 해당 사고로 탑승객들이 약 1분 동안 거꾸로 매달려 있어야 했다.
이날 탑승객 일부는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을 보였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놀이공원 측은 검사 결과 놀이 기구엔 문제가 없었다면서 무게가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었을 때 작동하는 안전장치가 '1만분의 1 확률'로 가동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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