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기·소상공인 제품 널리 알린다"…'5월 동행축제' 개막

뉴시스

입력 2025.05.04 12:01

수정 2025.05.04 12:01

3일간 대전·세종 시민 3만여명 방문
[서울=뉴시스]5월 동행축제 포스터.(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5월 동행축제 포스터.(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난 3일 세종중앙공원에서 대전·세종지역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5월 동행축제'의 막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에서 열리는 동행축제가 시작됐다. 세종중앙공원에서는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소상공인들이 정성껏 마련한 개막판매전이 펼쳐져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개막식은 세종어린이합창단 '세종리틀싱어즈'의 힘찬 동요 합창으로 시작해, 작은 소비가 모여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기를 염원하는 뜻을 담아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야광볼 점등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상생영수증 콘서트는 2000석의 좌석이 가득 찰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무진, 정동하 등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해 주었다.

행사장은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어린 자녀와 함께 온 한 시민은 "맛있는 음식도 많고 놀이시설도 안전하게 준비돼 있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소상공인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동행축제에 참여한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은 전 세계에 내놓아도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제품들"이라며 "동행축제가 이러한 제품들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 참석에 앞서 오 장관은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과 함께 세종 구시가지 제1호 골목형 상점가인 '조치원 전통길 골목형상점가'를 방문해 상점가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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