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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당원에 문자 "남은 한 달 전력투구…모든 여론조사 적극 참여"

뉴시스

입력 2025.05.04 15:41

수정 2025.05.04 15:41

"우리의 응답이 새 대한민국 초석…응답하면 국민이 이긴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5.0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5.0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오정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4일 당원들을 향해 "모든 여론조사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독려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나와 우리의 응답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초석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의 상황을 '비상한 시기'라고 규정하며 "대법원의 사법 쿠데타 등 12·3 내란이 지속되고 있어 남은 한 달 비장한 각오로 전력투구 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우선 모든 여론조사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여론조사에 응답하면 국민이 이긴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데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해 이 후보 파기환송에 찬성한 대법관을 탄핵소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전날(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대법원장이 이끄는 대법원의 무리한 절차와 편향된 판단은 국민 법 감정과 상식에 정면 배치된다"며 즉각 탄핵 소추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했다.

박 위원장도 전날 페이스북에 이건태 의원이 올린 이 같은 내용의 더민초 성명서를 공유한 뒤 "할 수 없다.
이게 마지막이길"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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