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들에 대한 어떤 폭력도 용납될 수 없어"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우원식(오른쪽) 국회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03. xconfind@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4/202505041555321167_l.jpg)
[서울=뉴시스] 오정우 정금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4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대선 후보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우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교육부총리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에 나선 후보들의 신변 안전에 대한 여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다. 자유롭고, 공정하고, 평화롭게 치러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후보자들에 대한 협박, 위협 등 어떤 폭력도 용납될 수 없다"며 "사회적 갈등 격화가 불러올 수 있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권한대행에게 경호강화 등을 통해 대선 후보들의 안전에 각별히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경찰은 대선 후보를 대상으로 180명 규모의 전담 경호팀을 배치하는 것을 협의 중이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2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정당별 대선 후보자에 대해서 전담 경호팀을 배치해 관련 정당과 순차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후보자가 확정되면 주요 정당과 다른 정당에서도 경호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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