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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멀티포 7타점' LG, SSG 12-4 대파하고 2연승

뉴스1

입력 2025.05.04 16:45

수정 2025.05.04 16:45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LG 문보경이 투런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5.3.2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LG 문보경이 투런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5.3.2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LG 트윈스가 4번 타자 문보경의 7타점 활약에 힘입어 이틀 연속 SSG 랜더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4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12-4로 승리했다.

전날 경기에서 5연패를 끊어낸 LG는 다시 연승 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시즌 전적은 22승 12패가 됐다.

반면 경기를 내준 SSG는 15승1무17패가 되며 2연패에 빠졌다.



부상으로 빠진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일시 대체 선수로 LG에 입단한 선발 투수 코엔 윈은 6이닝 3실점으로 SSG 타선을 막아내고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 문보경이 결승 만루포 포함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박동원도 솔로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박해민도 2타점을 올렸다.

1회초 SSG 최정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맞은 LG는 1회말 문보경의 만루홈런과 박동원의 솔로홈런이 연달아 터지면서 단숨에 5-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LG는 5회말에도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틈타 2점을 추가했고 뒤이어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4점을 더해 승기를 잡았다.


LG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8회말 2사 1, 2루에서 문보경이 최현석에게 3점 홈런을 쳐 12-4를 만들었다.


LG는 9회초 성동현이 라이언 맥브룸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결과에 영향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