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1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 달성
공동 2위 박지영·지한솔 1타차로 제쳐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홍정민이 4일 경기 양주에 위치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5번홀에서 그린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4/202505041654334788_l.jpg)
홍정민은 4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6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낸 홍정민은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공동 2위 박지영, 지한솔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홍정민은 2022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2년 11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을 거뒀다. 또 메이저대회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3라운드까지 2위 박현경에 5타 차로 앞서 있던 단독 선두 홍정민은 전반에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3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범하며 흔들렸다.
후반에도 12번 홀(파3)과 15번 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해 난조가 이어졌고, 16번 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또다시 보기를 남겼다.
이날 5언더파를 때려낸 지한솔과 4타를 줄인 이예원 등이 맹추격에 나섰으나 홍정민은 끝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이예원은 마다솜과 함께 최종 8언더파 280타의 성적을 내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마지막 날 이븐파에 그친 방신실은 최종 7언더파 281타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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