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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성 파도' 경주 앞바다서 어선침수…배수후 안전입항

뉴시스

입력 2025.05.04 16:56

수정 2025.05.04 16:56

자체 배수 완료 후 구룡포항 입항
[경주=뉴시스] 침수 어선 사고 위치.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025.05.04.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침수 어선 사고 위치.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025.05.04.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어선이 너울성 파도에 물이 차면서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36분께 경주시 감포항 동쪽 약 116㎞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구룡포항으로 귀항하던 9.77t급 어선 A(승선원 5명)호가 침수됐다.

A호는 귀항하던 중 너울이 넘어와 앞쪽 어창 3개에 물이 가득 차면서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6척과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구조에 나섰지만 A호가 자체 배수를 완료하고 이날 오전 11시10분께 구룡포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소형 어선은 너울성 파도에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구명조끼 착용 등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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