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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실 "화성·강원·제주도에서 가게 망해…고집 안 꺾어서"

뉴스1

입력 2025.05.04 18:16

수정 2025.05.04 18:16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탈북 요리사 이순실이 자신이 운영하던 가게 세 군데가 망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순실이 새 가게를 열기 위해 부동산 임장을 다니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이순실이 방문한 동네는 동탄이었다. 이순실은 "동탄이 우리 집이니까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구하려고 한다, 아직은 제주도, 강원도, 먼 데로만 다니니까 집 옆에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함께 부동산을 방문한 이순실의 동료는 "식당을 하시려고요?"라고 묻더니 "작년에도 계약했다가 계약금만 1000만 원 날리고 시작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순실은 "돈 넣으라 해서 1000만 원 넣었는데 사정상 잘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생각의 시간을 갖다가 안 했지, 그래서 1000만 원만 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성, 강원도, 제주도에서 했는데 망했다"고 말했다. 김숙이 실패 원인을 묻자 이순실은 "평양의 맛을 너무 심심하게 했다, 사람들이 너무 슴슴하다는 데 이게 평양 맛이라고 고집을 안 꺾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고집을) 꺾었다, 그래서 이번 평양냉면 제품이 잘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