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의 소비자물가 지수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5일 동남지방통계청 '2025년 4월 울산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00(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
최근 추이를 보면 지난해 11월 1.5%, 12월 1.8%에서 올해 1월 2.2%로 지수 상승률이 올랐다가 2월부터 지난달 4월까지 3개월 연속 1.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출 목적별로 음식·숙박(2.8%), 식료품·비주류음료(2.7%) 등이 올라 상승률을 견인했다.
생활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보합세,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
신선식품 지수는 전월 대비 4.0% 전년 대비 3.0%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무(50.3%), 배추(31.6%), 조기(22.1%), 양파(18.0%), 딸기(12.7%) 등이 상승했다.
품목 성질 별로는 농축수산물 1.5%, 공업제품 1.2%, 전기·가스·수도 3.4%, 서비스 부문에서 2.2% 각각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38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해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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