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과 충남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대전에서는 월드컵경기장 동관 2층 매표소 일원에서 '아이사랑 가족사랑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야외에 마련된 무대에서 공식 행사와 함께 △버블매직쇼 △벌룬서커스 △가족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유료 운영되는 어린이회관 체험숲과 사계절상상놀이터는 무료 개방된다. 3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개방 행사에는 모두 1500명이 일찌감치 예약을 마쳤다.
대전예술의전당 앞 광장과 야외원형극장에서는 서커스와 마임, 대형 인형 퍼포먼스 등을 즐길 수 있는 '모두의 거리극'이 무료 공연된다.
충남 천안에서는 시민체육공원에서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지난 1일부터 '어린이행복주간'으로 매일 주제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천안시는 이날 '페스타 데이'로 한바탕 축제의 마당을 펼칠 계획이다.
식전 공연과 어린이 뮤지컬, 천안어린이 퀴즈대회, 댄싱퀸대회 본선과 놀이동산 및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이 마련된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 준비하도록 사전에 구성된 '어린이기획단'이 선정한 프로그램도 선보이게 된다.
아산에서는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키즈 패션쇼 △프리마켓(장난감 대첩) 등이 준비되고,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아산드림하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밖에도 △보령 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 △공주 구석기석장리박물관 등에서도 각각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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