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계 31언더파 253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달성
![[매키니=AP/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 2025. 5. 4.](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5/202505050814085262_l.jpg)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최소타 타이 기록과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 달러·약 139억원)을 제패했다.
세플러는 5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근교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2개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 합계 31언더파 253타의 셰플러는 23언더파 261타의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을 무려 8타 차로 제치고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미국 매체 'AP 통신'은 "셰플러는 72홀 최소 타수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고향에서 열린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했다"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셰플러의 기록은 지난 2017년 소니 오픈 당시 저스틴 토마스(미국), 2023년 RSM 클래식 당시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적은 72홀 최소타 기록과 타이다.
여기에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까지 달성했다.
![[매키니=AP/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 2025. 5. 4.](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5/202505050814125269_l.jpg)
4번 홀(파3), 5번 홀(파5), 6번 홀(파4), 7번 홀(파3)에서 4연속 버디를 적으며 자신감을 키웠다.
셰플러는 9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쐐기를 박았다.
후반에는 11번 홀, 14번 홀(이상 파4), 15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날 셰플러는 3번 홀(파4), 17번 홀(파3) 보기 2개를 더해 8언더파를 기록했고, 31언더파라는 대기록과 함께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매키니=AP/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공동 15위에 오른 김시우. 2025. 5. 4.](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5/202505050814177535_l.jpg)
톱10에는 들지 못했지만, 직전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약 129억원) 당시 컷 탈락을 당했던 아쉬움을 해소했다.
임성재는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33위, 안병훈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60위, 김주형, 강성, 최성빈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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