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남상면 창포원 바람개비 광장에서 '2025 거창 명상·비건 축제 라이프 블라썸(Life Blossom)'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축제에서는 현대인의 심신 치유와 자연 친화적인 삶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명상과 비건 문화를 융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군은 축제 기간 꽃 명상, 요가 명상, 향기 명상, 꽃 치료 명상, 명상 버스 체험 등 7가지 테마의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야채와 과일을 활용한 서클 명상과 대규모 그룹 꽃 서클 명상은 참가자들에게 자연과 깊은 교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장에는 비건 음식 체험관이 마련돼 다양한 비건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비건 버거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비건 식품과 명상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축제는 '명상하기 좋은 도시 거창'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건강한 삶을 모색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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