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은 5월 영웅 스토리로 ‘이호왕 박사’이야기를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박사는 1928년 함경남도 신흥에서 태어나 함흥의과대학을 다니다 6·25전쟁 당시 월남, 서울대 의대에 입학해 의학 공부를 이어갔으며 미국에서 바이러스를 연구했다.
귀국 후 1976년 세계 최초로 유행성출혈열의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유행성출혈열 예방백신과 진단법까지 개발하는 성과를 이뤘다.
2024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된 이 박사의 연구업적과 헌신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였으며 후배 과학자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5월 이달의 영웅스토리’의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전현충원 '우리들의 영웅'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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