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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평양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건설 주택 공사 본격 추진"

뉴시스

입력 2025.05.05 09:09

수정 2025.05.05 09:09

[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가 15일 평양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주택) 준공식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5.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가 15일 평양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주택) 준공식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5.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21년 2025년까지 평양에 해마다 1만세대씩 모두 5만 세대의 주택을 건설하기로 약속한 화성지구 4단계 공사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군민건설자들이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주택)골조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통신은 "조선인민군 전용범소속부대에서 공정별작업의 전문화수준을 높여 종전보다 1개층의 골조시공시간을 단축하였다"며 "사회안전성려단에서도 기능공력량을 보강하는 한편 예비부속품을 확보하고 설비들의 가동률을 끌어올려 날마다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성, 중앙기관 제1여단 륙해운성대대의 건설자들은 자재를 선행시키고 예견성있는 대책들을 강구함으로써 착공식 이후 50여일만에 맡은 살림집골조공사를 전부 끝냈다"며 "지방공업성대대, 경공업성대대 건설자들은 연일 골조공사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여러 시공단위에서도 공정별 연계와 맞물림을 강화하고 콩크리트혼합물의 배합비율을 보장하기 위한 기술적 대책들을 세우면서 공사를 다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2021년 1월 노동당 제 8차 대회에서 2025년까지 5년간 평양에 매년 1만 세대씩 총 5만 세대의 주택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북한은 송신·송화지구, 화성지구 1, 2단계에 각 1만 세대 공사를 마쳤다.
화성지구 3단계는 지난해 2월 착공해 1년2개월 만에 마무리됐으며 4단계는 지난 2월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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