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 외신들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캐머런 카운티 주민들은 전날 국민투표로 스페이스X 기지가 있는 부지를 시로 만드는 데 찬성했다.
도시 규모는 3.9㎢로, 텍사스주 최남단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스페이스X가 2012년 이 지역의 토지 매입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인구 밀도가 낮았다. 하지만 그 후 스페이스X 직원들이 거주할 사택과 시설이 잇따라 들어섰다.
시 정부는 시장 한 명과 두 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들은 도시 계획, 세무 및 기타 지역 현안에 대한 권한을 갖게 된다. 스타베이스의 초대 시장은 스페이스X 부사장인 바비 페든이 맡는다. 다른 두 위원도 스페이스X 관계자가 맡을 예정이다. 이들은 경쟁자 없이 무투표로 나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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