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순천향대는 최근 수업에 무단으로 불참한 의대생 606명에게 제적 예정 통보를 한 가운데 대상 학생 전원이 오는 7일부터 수업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고 5일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의대 학생회는 지난 2일 수업에 전원 복귀하겠다는 내용의 소명서를 보내왔다.
그동안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 온 대학 측은 학생들이 복귀 의사를 밝혀 옴에 따라 7일부터 가능한 과목부터 오프라인 수업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학생들도 오프라인 수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 관계자는 "우리 대학뿐 아니라 대전 충남권의 대학들이 대부분 비슷한 분위기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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