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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피아스트리, 미국 마이애미 그랑프리서 '역전 우승'

뉴시스

입력 2025.05.05 12:31

수정 2025.05.05 12:31

시즌 4승 신고
[마이애미=AP/뉴시스] 맥라렌의 오스카 피아스트리. 2025.05.04.
[마이애미=AP/뉴시스] 맥라렌의 오스카 피아스트리. 2025.05.04.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맥라렌의 오스카 피아스트리(24·호주)가 포뮬러원(F1) 미국 마이애미 그랑프리(GP)에서 역전 우승을 거뒀다.

피아스트리는 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57랩·5.412㎞)에서 열린 2025 F1 월드챔피언십 6라운드 마이애미 GP 결승전에서 1시간28분51초587로 우승했다.

지난 2라운드에서 시즌 첫 정상을 밟았던 피아스트리는 4라운드부터 이날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4승을 신고했다.

피아스트리는 이날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131점을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피아스트리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른 과정이 쉽진 않았다.



예선을 4위로 통과해 결승전을 4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4랩에서 안드레아 키미 안도넬리(메르세데스)를 제치고 2위가 된 피아스트리는 14랩에서 1위로 올라섰고, 그대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역전 우승을 거뒀다.

한편 맥라렌 동료인 랜도 노리스가 2위를, 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이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예선을 1위로 통과해 톱 그리드에서 출발한 레드불의 막스 페르스타펀은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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