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태군, 몸살 증세로 엔트리 말소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 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롯데 선발 반즈가 역투하고 있다. 2025.03.22. kgb@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5/202505051320372518_l.jpg)
롯데는 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반즈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우완 투수 이민석을 등록했다.
롯데 관계자는 "반즈가 왼쪽 어깨 뒤쪽에 불편함을 호소해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연휴 기간이라 6일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는 반즈는 지난 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5⅓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7개의 안타를 맞고 5실점하며 무너졌다. 바로 다음 날 어깨 쪽에 통증을 느꼈다.
롯데에서 4년째 뛰고 있는 반즈는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는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지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포수 김태군과 외야수 김호령, 최원준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외야수 김석환과 포수 한승택을 등록했다.
김태군은 몸살 증세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태군은 회복을 거친 뒤 1군에 올라올 전망이다.
최근 10경기에서 0.167(30타수 5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최원준은 재정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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