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호반체육관 일대에서 열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실내에는 어린이뮤지컬, 마술쇼, 종이접기, DJ파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실외에서는 소방, 레이서, 드론, 버블쇼 등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는 17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공공부스를 포함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선글라스 꾸미기, 라바램프 만들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활동들도 진행됐다.
행사장 안전 점검도 챙겼다. 시는 종합상황실 운영, 응급의료센터 설치,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배치 등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육동한 춘천시장 “아이들의 웃음이 도시의 희망이자 미래”라면서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 시장은 어린이합창단과의 합창 무대에 참여하고 축하 인사와 함께 주요 내빈들과 행운권 추첨을 진행한 뒤 행사장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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