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한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불이 나 정비 중이던 차량 3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4일 오후 6시께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에 위치한 한 차량 정비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불로 정비소 내부에서 정비를 받고 있던 차량 3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근무자 등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76명과 장비 25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30여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정비소 내부 차량정비용 설비 인근에서 발화해 기둥을 타고 지붕으로 화재가 확산된 형상이 관찰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정비소 내부 설비의 전기적 이상요인에 따라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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