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여주=뉴스1) 원태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5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를 만난 후 "내란 연대인가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골목골목 경청투어 : 국토종주편' 일정으로 경기 여주 구양리마을회관을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도 좋고 화해도 좋고 포용도 좋지만 헌법 파괴자와 통합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석가탄신일을 맞아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김 후보와 한 후보를 만났다.
이 후보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나라 주권자로 정말 중요한 존재들"이라며 "국민이 나라의 주인으로 존중받는 민주적인 나라를 꼭 만들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보면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일은 다시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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