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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운 남편, 시부모 모시자고"…서장훈·이수근 '분노'

뉴스1

입력 2025.05.05 21:47

수정 2025.05.05 21:47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서장훈, 이수근이 안타까운 사연에 분노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바람피운 남편이 암 투병 중인 아내에게 시부모를 모시자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사연이 등장했다.

사연 신청자인 아내는 남편이 과거 두 차례 바람피운 사실을 들통났다고 전했다. 첫 번째는 집안에서 아내의 친구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남편. 이수근이 "드라마에서도 이렇게 안 쓰겠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심지어 친구는 '네가 이렇게 잘 사는 걸 보니까 화나고 질투 나서 그랬다'라고 했다고. 아내가 "당장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

정말 어릴 때부터 친했고, 엄마와도 아는 사이"라고 전했다. 이 말에 서장훈이 "어떻게 사람이 그래? 무슨 생각으로?"라며 분노했다. 이수근 역시 "이게 가능한 일인가?"라고 분노를 표했다.

사연 신청자가 "아이가 어릴 때 바람피우고, 중학생 때는 회사 동료와 또 피웠다"라고 주장했다. 이수근이 "사실 걸린 것만 두 번이지. 또 만나고 했던 게 있어도 어떻게 알겠냐고"라면서 답답해했다.

이를 듣던 MC들이 "시부모님은 좀 미안해하지 않아? 바람피운 거 알지 않아?"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사연 신청자가 "정확히는 모르신다"라며 "그 사건 때문에 10년 동안 시댁에 안 갔다. (나중에) 바람피워서 못 왔다고 하니까, 시어머니가 딱 한 마디 하셨다.
'너도 피워' 하더라"라고 주장해 충격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