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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대표 기업도시 원주시 1분기 수출액 3억달러 달성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6 08:00

수정 2025.05.06 08:00

삼양식품 라면 수출 덕에 1분기 수출 19% ↑
중동시장 개척 위해 시장개척단 구성 파견
지난해 뉴욕을 방문한 원주시 해외시장 개척단. fn뉴스 DB
지난해 뉴욕을 방문한 원주시 해외시장 개척단.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강원도 대표 기업도시인 원주시가 1분기에만 3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2022년 처음 수출 10억 달러를 달성한 원주시는 이듬해인 2023년 10억 달러, 지난해에는 11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도내 수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원주시 수출액은 약 3억 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9% 증가했으며 이같은 증가세는 최근 상대적으로 수출이 부진했던 자동차부품과 화장품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분기 원주시 수출 상대국은 미국, 중국, 베트남, 일본, 멕시코 등 상위 5개국이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수출 상위 5개 품목도 삼양식품의 면류와 자동차부품, 의료용 전자기기, 음료, 화장품이 차지했으며 전체 상품의 68%가 이들 상품에 집중됐다.



원주시는 이같은 수출 성장세에 힘입어 이달 아랍에미리트(UAE)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원주시의 1분기 아랍에미리트 수출액은 총 800만 달러로 전체 수출국 중 1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아랍에미리트 총수출액이 1600만 달러에 그쳤지만 수출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으며 특히 생활용품과 화장품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이번 UAE 시장개척단을 생활용품과 화장품, 식품 업체들로 주로 구성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최근 해외에서 화장품과 K-푸드 열풍이 뜨거워지고 있어 이번 시장개척단 판매 물품에 음료와 미용기기, 라면 등을 포함시켰다"며 "올해 수출 12억 불 달성, 2030년 수출 15억 불 달성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