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영천·김천·문경=뉴스1) 신성훈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오후 5시쯤 경북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경량 철골조 주택 일부가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51명을 투입해 오후 6시 15분쯤 진화했다.
같은 날 오후 5시 22분쯤엔 김천시 감문면의 한 음식점에서도 불이 나 식당 전체가 전소됐다. 이 불은 오후 7시 58분쯤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오후 10시31분쯤에는 영천시 임고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부부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오후 11시 54분쯤 진화됐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17분엔 안동시 와룡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농기구 등이 타고 60대 남성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현장에서 치료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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