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지난 주말 16% 폭등했던 리게티 오늘은 9% 폭락

뉴스1

입력 2025.05.06 08:22

수정 2025.05.06 08:22

리게티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리게티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 무역 긴장 완화 기대로 지난 주말 16% 이상 폭등했던 월가의 대표적 양자 컴 수혜주 리게티 컴퓨팅(이하 리게티)이 오늘은 트럼프 대통령이 영화에도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9% 가까이 폭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게티는 8.80% 폭락한 9.7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리게티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덩달아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리게티는 지난 주말 미중 긴장 완화 기대감으로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함에 따라 간만에 ‘리스크 테이킹’(위험 감수) 현상이 나타나며 16% 이상 폭등했었다.



지난 2일 미국증시는 중국이 미국의 대화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힘에 따라 무역전쟁 완화 기대로 일제히 랠리했었다.
3대지수가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이에 따라 리케티도 16.30% 폭등한 10.63달러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오늘은 트럼프가 영화에도 관세 100%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글로벌 무역전쟁이 더욱 고조될 것이란 우려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리게티는 9% 가까이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