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은 5일부터 6일까지 양일 간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에서 대표적인 교육기부 활동인 항공진로특강(옛 색동나래교실)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아시아나항공 운항·객실승무원과 정비사들을 비롯해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도 처음으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직업 강연을 펼쳤다. 현업 종사자로부터 생생한 항공 진로 정보를 듣고, 강사와 학생간 1:1 멘토링도 진행했다. 초중고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항공진로특강은 2013년부터 약 4800회에 걸쳐 진행해온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교육기부 활동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190여 명의 교육기부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항공진로특강은 미래 항공 분야에서의 활약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 강연이다. 봉사단 직원들이 개인 시간을 할애해 강연을 준비하고 교육현장을 찾아가 진행한다.
첫날 강연을 맡은 아시아나항공 최다혜 객실승무원은 “미래의 항공분야 꿈나무들을 만나고 소통할 수 있어 기쁘고, 처음으로 대한항공과 함께 진행하는 강연이라 더욱 설레고 뜻깊다”며 “어린이날 연휴 중에도 찾아온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항공진로특강은 2013년을 시작으로 총 39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10년 넘게 항공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에 청소년 교육기부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교육부 주관 우수기업부문 3년 연속 수상 및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총 11명이 교육기부대상 개인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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