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가맹점주 매출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는 어디?

뉴시스

입력 2025.05.06 09:02

수정 2025.05.06 09:02

BHC 신규 개점 461개·전체 가맹점 2291개로 '1위' 하림家 맥시칸치킨 가맹점 평균 매출 1억 초반 최저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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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2023년 신규 개점 점포가 가장 많은 치킨 프랜차이즈는 BHC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점포 수 400개 이상인 브랜드 가운데 가맹점 평균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은 교촌치킨이었다.

반대로 가장 낮은 곳은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의 배우자 오수정 대표가 이끄는 맥시칸의 맥시칸치킨이었고, 폐점은 멕시카나가 가장 많았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정보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중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가 2023년 말 기준 461개 매장이 신규 개점해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

제너시스BBQ 그룹의 BBQ가 182개 신규 개점해 2위였고, 티지와이의 가마치통닭과 기영에프앤비의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이 각각 119개씩 늘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삼화에프앤디의 아라치(96개), 에이치에프비지의 화락바베큐치킨(91개), 한국일오삼의 처갓집양념치킨(89개), 멕시카나의 멕시카나(88개), 노랑푸드의 노랑통닭(83개), 김종구참푸드의 김종구식맛치킨·전기바베큐 옛날통닭(80개)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전체 가맹점 수 기준 1~2위 역시 동일하다. BHC가 2291개, BBQ가 2239개였다.

세 번째로 가맹점 수를 많이 둔 치킨 브랜드는 교촌에프앤비의 교촌치킨(1377개)이다. 이어 처갓집양념치킨(1233개), 지앤푸드의 굽네치킨(1118개), 페리카나의 페리카나(1019개), 혜인식품의 네네치킨(951개), 멕시카나(867개), 지코바의 지코바양념치킨(736개), 호식이두마리치킨의 호식이두마리치킨(730개) 등의 순이었다.

가맹점 수 400개 이상 브랜드 중 계약해지 점포가 가장 많은 곳은 멕시카나였다. 2023년 한 해에만 94개가 줄었다.

처갓집양념치킨(74개)과 네네치킨(73개), 호식이두마리치킨(72개), 또봉이에프앤에스의 또봉이통닭(70개)도 70개 이상 계약해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농협목우촌의 또래오래(67개), 노랑통닭(65개), 페리카나(62개), 가마치통닭(33개), 아이더스에프앤비의 푸라닭(25개) 등의 순으로 점포 계약해지가 많았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씨엠케이푸드의 치맥킹이 10억137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만 치맥킹의 점포 수는 14개로 극히 적다.


가맹점 수 400개 이상으로 좁혀 평균 매출액을 계산했을 때의 1위는 교촌치킨(6억9430만원)이다.

뒤이어 BHC(5억4673만원), BBQ(4억9684만원), 굽네치킨(4억9264만원), 장스푸드의 60계치킨(4억6812만원), 푸라닭(4억1562만원), 노랑통닭(3억9323만원), 웰빙푸드의 자담치킨(3억4751만원), 처갓집양념치킨(3억455만원), 가마치통닭(2억4560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가장 낮은 곳은 맥시칸치킨으로 1억210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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