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개별공시지가 작년보다 1.22% 상승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대전광역시와 경계를 맞대고 있는 충북 옥천지역의 만만치않은 땅값이 공개됐다.
6일 옥천군이 공시한 이 지역 17만8900필지(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보면 2024년보다 평균 1.22% 상승했다.
16만3509(91.4%)필지는 상승, 1만154(5.68%)필지는 하락, 4407(2.46%)필지는 그대로였다.
표준지 공시지가를 제외한 옥천 지역 최고 공시지가는 상업지역에 속한 옥천읍 금구리 17-4번지다. 1㎡(0.3평)당 254만6000원이다.
공시지가는 ㎡ 단위로 조사하지만, 이걸 평당(3.3㎡)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838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 수 4만8000만명의 작은 도시지만, 청주·충주·제천 등 충북 중소도시 최고가격과 큰 차이가 없다"며 "부동산은 생활권이 겹치는 대전시 영향을 받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최저가격은 청성면 장연리 산 4번지, ㎡당 195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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