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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광주에 0-1 아쉬운 패배…"강원전 꼭 이긴다"

뉴시스

입력 2025.05.06 11:03

수정 2025.05.06 11:03

K리그1… 11일 춘천서 원정 경기
[김천=뉴시스] 이동준이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김천상무 제공) 2025.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이동준이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김천상무 제공) 2025.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6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R 원정경기에서 0대 1로 패배했다.

주중 경기를 치르는 김천상무는 약간의 로테이션과 함께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김천상무가 가져갔다.

강력한 압박으로 광주의 후방 빌드업을 공략하며 상대가 쉽게 전진하지 못하도록 했다.



전반 6분, 한 차례 전방 압박으로 상대 백패스 실수를 유도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좋은 흐름 속 전반 11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박수일이 광주 우측 진영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쇄도하던 이승원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주심이 VAR을 확인 후 판정이 바뀌었다.

이전 상황에서 상대 슈팅이 박승욱의 손에 맞아 골 대신 광주의 PK가 선언됐다.

결국 김천상무는 PK로 선제 실점하며 리드를 허용했다.

김천상무는 동점을 위해 더욱 거세게 광주를 몰아붙였다.

박상혁의 높이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가 돋보였다.

전반 36분, 박상혁이 슈팅을 날리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이후 이렇다 할 찬스 없이 경기를 마쳤다.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원정경기가 연속해서 있는데, 오는 강원전 승리로 승점을 잘 쌓고 홈으로 돌아가고 싶다.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상무의 강원 원정경기는 오는 1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R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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