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타율은 0.303까지 하락
![[시카고=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5일(현지 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4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친 후 1루로 달리고 있다. 2025.05.06.](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6/202505061120573762_l.jpg)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침묵은 두 경기 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타점과 득점은 기록했으나 안타 없이 침묵하며 시즌 7번째 무안타 경기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이날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이날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며, 올 시즌 두 경기 이상을 무안타로 기록하진 않게 됐다.
시즌 타율은 0.303(132타수 40안타)으로 다소 하락했다.
![[시카고=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5일(현지 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4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친 후 1루로 달리고 있다. 2025.05.06.](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6/202505061121024562_l.jpg)
1회초 2사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매튜 보이드의 초구 시속 150㎞ 직구를 노렸으나,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팀이 0-2로 밀린 4회초 선두타자로 다시 나섰다. 이정후는 4구째 빠른 공을 밀어 쳐 깨끗한 좌전 안타를 만들고 침묵을 깼다.
다만 이정후는 후속 맷 채프먼의 땅볼 타구에 2루에서 아웃되며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어진 2사 2루에 루이스 마토스의 홈런이 터지며 2-2로 균형을 맞췄다.
팀이 다시 2-4로 밀린 6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8회초 2사 이후에도 타석에 들어섰으나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에게 잡히며 안타를 더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 6회말 상대 카슨 켈리의 솔로포로 시작해 한 이닝에 무려 5점을 내주면서 이날 경기를 2-9로 패하고 말았다.
4연승에 실패한 샌프란시스코는 22승 1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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