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시스] 지난 3일 남원 광한루원 메인부대에서 펼쳐진 제95회 춘향제 '주리화 한복 패션쇼', 올해의 춘향이들이 곱고 화려한 한복을 입은 채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6/202505061239454502_l.jpg)
전북 남원시는 지난 3일 광한루원 메인부대에서 '제95회 글로벌춘향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춘향이들이 전통과 품격을 담은 무대로 '주리화 한복 패션쇼'를 펼쳤다고 6일 밝혔다.
다채로운 색감과 고운 자태의 한복들이 비를 머금은 조명 아래 더욱 선명하게 빛났고, 빗 속이지만 관람객들은 우산을 든 채 자리를 지키며 패션쇼를 감상했다.
춘향이들은 전통 당의, 궁중 복식, 천연 염색 한복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선보이며 무대를 누볐고 수공예 자수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주리화 한복’은 패션쇼 이상의 문화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남원=뉴시스] 지난 3일 남원 광한루원 메인부대에서 펼쳐진 제95회 춘향제 '주리화 한복 패션쇼', 궁중한복을 입은 올해 글로벌춘향선발대회 眞 김도연 씨가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6/202505061239468450_l.jpg)
시 관계자는 "춘향제 기간에는 누구나 한복 대여가 무료"라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문화축제로서 춘향제를 통해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과 전통미를 전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