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문제' 엘리안 등 일부 선수 불참
남자부 32명·여자부 34명 참가 예정
![[서울=뉴시스] 2024 한국배구연맹(KOVO) V-리그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사진=KOVO 제공) 2025.04.2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6/202505061245391290_l.jpg)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5~2026시즌 프로배구 무대에 도전하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막을 올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6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025 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일정을 시작한다.
일정 첫날인 6일엔 남녀부 참가자의 메디컬 검사 및 신체 측정이 진행된다. 이어 7~8일 이틀간 연습 경기를 진행한 뒤 오는 9일엔 2025 외국인선수 남자부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이어 10일엔 여자부 드래프트가 열린다.
이번 트라이아웃 참가자 최종 명단엔 남자부 32명과 여자부 34명이 이름을 올렸다.
당초 남자부 39명, 여자부 37명이 트라이아웃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선수들이 여러 이유로 참가 취소 의사를 알렸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해 11월2일 경기 수원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의 경기, 한전 엘리안이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배구단 제공) 2024.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6/202505061245475108_l.jpg)
미겔 구티에레즈(쿠바)는 타팀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번 트라이아웃에 불참한다. 그는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없다. 헤수스 에레라(쿠바) 역시 기존 팀과의 일정으로 불참 의사를 밝혔다.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활약하며 팀의 개막 5연승을 이끌었으나 부상으로 조기 이탈했던 루이스 엘리안(쿠바)은 비자 문제로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지 못한다.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의 통합 우승을 이끈 레오와, KB손해보험 돌풍의 주인공 비예나, 그리고 대한항공의 막판 스퍼트를 이끈 러셀은 트라이아웃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선 지난 시즌 페퍼저축은행과 개막을 함께 했던 발바라 자비치(크로아티아)가 클럽팀 일정으로 불참을 통보했다.
에리카 메르카도(아르헨티나), 쉐리단 엣킨슨, 브레아나 에드워즈(이상 미국)는 부상으로 이번 트라이아웃에 나서지 않는다.
여자부의 경우 이탈리아 1부리그 피렌체로 이적한 부키리치를 제외하고 지난 시즌 V-리그 코트를 누볐던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한국 무대 재도전에 나섰다.
그중 실바는 GS칼텍스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체결하며 3년째 동행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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