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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홍콩·일본 안무가 한 자리에…국립현대무용단 '솔로 프로젝트'

뉴시스

입력 2025.05.06 13:59

수정 2025.05.06 13:59

6월 6~8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서울=뉴시스] '솔로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국립현대무용단 제공) 2025.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솔로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국립현대무용단 제공) 2025.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홍콩·일본 현대무용 안무가들이 한 무대에서 각자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무용단이 "'솔로 프로젝트'를 6월 6~8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솔로 프로젝트'는 한국 안무가 미나유, 홍콩 안무가 무이척인, 일본 안무가의 야마다 세츠코의 세 작품을 보여준다.

미국과 유럽에서 교육받고 객원 안무가로 활동한 미나유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교수 역임 후 현재 서울탄츠스테이션 국민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무이척인은 홍콩의 대표 안무가이자 무용수로 명확한 미적 표현과 동시대성을 바탕으로 감정과 관계 탐색에 집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야마다 세츠코는 섬세한 형식의 작품을 선보여 온 일본 현대무용 선구자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무용수 임종경은 미나유의 작품 '온에어'를, 황서영은 무이척인의 작품 '붉은 제전'을, 정록이는 야마다 세츠코의 작품 '정록이, 여기에 있습니다'를 30분씩 각자 홀로 춤춘다.


무용단 관계자는 이 작품에 대해 "확고한 안무 언어로 각국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세 안무가의 작업 세계가 무대 위, 단 한 명의 무용수의 몸을 통해 펼쳐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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