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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캐릭터 ‘하모와 아요’ 모래조각, 도민체전서 인기

뉴시스

입력 2025.05.06 14:47

수정 2025.05.06 14:47

모래조각가 김길만 작품, 야외 전시장서 눈길 끌어
[진주=뉴시스]지난 2일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앞두고 진주시 인기 캐릭터 ‘하모와 아요’를 한국 최초 모래조각가 김길만 모래조각 작품이 진주종합경기장 야외전시장 전시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사진=한국모래예술학교 제공).2025.05.0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지난 2일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앞두고 진주시 인기 캐릭터 ‘하모와 아요’를 한국 최초 모래조각가 김길만 모래조각 작품이 진주종합경기장 야외전시장 전시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사진=한국모래예술학교 제공).2025.05.0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7년 만에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진주시를 상징하는 ‘하모와 아요’ 모래조각 작품이 진주종합경기장 야외전시장에 전시돼 이색 볼거리로 눈길을 끌었다.

6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4일간 진주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남도내 18개 시·군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해 총 36개 종목, 44개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국 최초 모래 조각가인 김길만 작가(사단법인 한국모래예술학교 이사장)가 경남도민체전과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전시장에 진주시 인기 캐릭터인 ‘하모와 아요’를 모래로 제작해 큰 인기를 모았다.

김 작가가 제작한 모래조각은 진주시 캐릭터 ‘하모와 아요’가 전면에 조각됐고 뒷면에는 최근 진주샛-1B발사에 성공한 것을 모티브로 하모가 비행기를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 모습으로 가로 5m, 세로 4m 높이 2.5m 규모의 대형 작품으로 7일 만에 완성됐다.

[진주=뉴시스] 지난 2일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앞두고 진주시 인기 캐릭터 ‘하모와 아요’ 뒷면에는 최근 진주샛-1B발사에 성공한 것을 모티브로 하모가 비행기를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 모습을 한국 최초 모래조각가 김길만 모래조각 작품이 진주종합경기장 야외전시장 전시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사진= 한국모래예술학교 제공).2025.05.0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지난 2일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앞두고 진주시 인기 캐릭터 ‘하모와 아요’ 뒷면에는 최근 진주샛-1B발사에 성공한 것을 모티브로 하모가 비행기를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 모습을 한국 최초 모래조각가 김길만 모래조각 작품이 진주종합경기장 야외전시장 전시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사진= 한국모래예술학교 제공).2025.05.0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작가는 “진주시 캐릭터 ‘하모와 아요’ 모래 조각 작품을 통해 경남도민체전 성공을 기원하고 도민 화합과 체육과 문화예술의 융복합을 통해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진주시를 찾은 많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체육활동과 문화예술 활동을 조화롭게 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 최초 김길만 모래 조각가는 경주시 출신으로 1987년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서 첫 작품인 ‘인어’를 시작으로 1998년 광복절 기념행사로 초청받아 중국 용정해란강변과 2000년 미국 시카고 몬트로스호변 모래조각 작품을 시연한 바 있으며 당시 시카고 선 타임스 1면에 ‘한국에서 온 모래조각가’로 ‘새천년을 맞이하는 용’ 사진이 실렸다.


그는 양산시 워터파크와 명동 조각공원에 ‘공주의 성’, ‘어린왕자’, ‘백결선생’, ‘나무와 소녀’, 겨울왕국의 소재인 ‘순록의 썰매’, 아프리카 사막을 그린 ‘머나먼 여정’, ‘도깨비 꿈’, ‘고향의 집’ 해운대 모래축제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000여 모래 작품 가운데 다수가 국내 초·중·고 미술교과서에 실린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사)한국모래예술학교 김길만 이사장은 기후환경위기 멸종위기 바다동식물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활동으로 기장 임랑 해변가 ‘바다거북이와 친구들’, 울산시 동구 일산해수욕장 ‘고래가족의 울산여행’, 부산 사하구 다대포에 북극곰과 펭귄 모래조형물인 ‘북극곰의 눈물’ 등 게릴라 모래조작전을 이어 가고 있으며 오는 5월 '모래로 만나는 K-컬처'를 주제로 '2025 해운대 모래축제'에도 참가한다.

[진주=뉴시스]지난 2일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앞두고 진주시 인기 캐릭터 ‘하모와 아요’를 한국 최초 모래조각가 김길만 모래조각 작품이 진주종합경기장 야외전시장 전시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사진=한국모래예술학교 제공).2025.05.0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지난 2일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앞두고 진주시 인기 캐릭터 ‘하모와 아요’를 한국 최초 모래조각가 김길만 모래조각 작품이 진주종합경기장 야외전시장 전시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사진=한국모래예술학교 제공).2025.05.0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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