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관악구서 가위 휘둘러 행인 다치게 한 20대 체포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6 15:25

수정 2025.05.06 15:25

특수폭행 혐의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가위 등을 휘둘러 부상을 입힌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버스정류장과 식당 등에서 가위, 볼펜 등을 휘둘러 시민들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행인 4~5명이 경상을 입고 일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옷을 벗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나 마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걸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