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 자동화 물류기술 적용
"중동 이커머스 물류사업 본격화"
![[서울=뉴시스]CJ대한통운-나켈 익스프레스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사진=CJ대한통운 제공) 2025.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6/202505061528259374_l.jpg)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CJ대한통운이 사우디 대표 물류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전역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 중동 물류 사업을 본격화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나켈 익스프레스와 중동 배송 서비스 실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CJ대한통운은 현지에 우수한 배송망을 갖춘 나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전역에 걸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한다. 나켈은 사우디 전역에 약 5000개 지점과 84개 배송 허브를 갖추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 주요 국가에서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항공·해상 포워딩 운영 역량에 현지 배송 파트너를 결합해 한국 기업의 중동 진출을 실현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우디 GDC는 연면적 1만8000㎡, 하루 처리물량 1만5000개 상자에 달하는 대규모 풀필먼트센터로 구축했다. 중동 이커머스 물류의 전진기지이자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물류에 특화된 최첨단 자동화 물류 기술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현지 배송 파트너십까지 확보하면서 완결된 중동 물류 운영 체계를 확립하게 됐다"면서 "중동 이커머스 물류 사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물류 영토를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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