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6일(현지시간) 독일 의회에서 진행된 신임 총리 인준 투표에서 우파 성향의 기독민주당(CDU)을 이끄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대표가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지난 2월 총선에서 승리한 메르츠는 전날 좌파 계열의 사회민주당(SPD)과 좌우 대연정 인선을 마무리했다. 메르츠는 이날 투표에서 총리 인준을 통과해 새 총리 취임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복병과 만났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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