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6일 국가간 AI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AI 생태계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우리나라 AI 생태계 구축 전략 제언'을 발표했다.
상의는 우리나라가 반도체, 에너지, 모델 등 분야에서 자체 역량을 갖출 만큼 AI 잠재력이 크지만, AI 투자 규모는 주요국에 비해 크게 낮아 AI 글로벌 패권경쟁에서 뒤쳐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영국 데이터분석업체에 따르면 우리나라 AI 민간 투자 규모는 미국의 4분의 1, 중국의 3분의 1 수준으로 세계 11위권 정도다. 상의는 또 "향후 3~4년은 우리나라가 AI G3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AI 분야에 국가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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