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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접목 차세대 기지국 만드는 LGU+... 글로벌 제조사 에릭슨과 기술검증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6 09:00

수정 2025.05.06 18:18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 장비 제조사인 에릭슨과 함께 차세대 네트워크 구조인 클라우드 랜(Cloud RAN) 아키텍처의 핵심 기술을 검증했다고 6일 밝혔다.

클라우드랜은 무선 접속 네트워크를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네트워크로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무선 접속 네트워크는 기지국 신호 처리를 주문형 반도체(ASIC)나 시스템 온칩(SoC) 기반으로 제어해 기지국 통신 용도로만 쓸 수 있다. 클라우드랜 방식에서는 기지국간 통신 신호 처리에 범용 중앙처리장치(CPU)를 사용함에 따라 기지국 통신 이외에 다양한 용도로도 쓸 수 있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해 네트워크 최적화, 장애 탐지 등을 자동화하고, 필요한 부분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클라우드랜은 6세대(6G) 이동통신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