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허위광고 의혹' 백종원·더본코리아 추가 입건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6 18:28

수정 2025.05.06 18:28

경찰이 식품 재료에 대한 허위 정보 광고 게재 의혹을 받고 있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 법인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강남구청은 더본코리아가 '덮죽' 제품에 베트남산 새우를 사용하면서 광고에는 '국내산', '자연산' 등 표현을 사용하는 등 허위 정보를 담았다는 민원을 접수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냈다.


경찰은 백 대표가 운영하는 '빽다방'이 신제품 '쫀득 고구마빵'을 홍보하며 재료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오인케 했다는 의혹, 더본코리아가 지역 축제에서 산업용 금속으로 만든 조리도구를 사용하면서 이를 식품용으로 오인케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