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규현이 영어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했다.
6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등장, 개그우먼 장도연과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2'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장도연이 "두뇌를 쓰는 프로그램인데, 그 안에서 정치, 연합도 많이 해야 하지 않나? 출연 승낙한 이유는 '그래도 내 머리가 나쁘지 않다' 이런 믿음이 있어서냐?"라며 궁금해했다.
규현이 "그런 걸 보면서 느꼈다. '(등수가) 학벌로만 갈리지 않는구나' 했다.
그러자 규현이 속내를 고백했다. "아버지가 학원을 운영하셨고, 학창 시절 6년 동안 들었던 얘기가 '네가 대학을 못 가면 우리 학원은 망한다', '네가 못 가면 네 아들이나 제대로 가르쳐 할 거다' 그런 부담감이 항상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선생님과 우리 아빠, 학원의 기대를 등에 업고 공부했던 거다. 그래서 제가 지금도 영어를 못한다. 너무 스파르타로 배웠던 게 스트레스였다"라며 "취미로 하는 일본어, 중국어는 오히려 회화가 되는데 영어는 안되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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