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독일 하원, 곧 프란츠 대표에 대한 총리선임 2차 투표 실시

뉴시스

입력 2025.05.06 21:53

수정 2025.05.06 21:53

[베를린=AP/뉴시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기독민주당 대표가 6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 연방의회에서 열린 총리 투표에서 6표 차로 선출에 실패한 뒤 의회를 떠나고 있다. 2025.04.06.
[베를린=AP/뉴시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기독민주당 대표가 6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 연방의회에서 열린 총리 투표에서 6표 차로 선출에 실패한 뒤 의회를 떠나고 있다. 2025.04.06.
[베를린=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 연방 하원은 6일 프리드리히 프란츠 기민련 대표가 총리 선임 투표에 실패한 뒤 몇 시간 후인 당일 오후에 차기 총리 선출의 투표를 다시 실시하기로 했다.


투표 대상 후보는 오전에 실패한 프란츠 의원이다.

앞서 2월 말 총선서 선두를 차지하고 630석의 새 의회에서 328석의 연합정부 구성에 성공했던 프란츠 대표는 이날 총리 투표에 임했으나 과반선 316표에 6표 미달하는 310표 찬성에 그쳐 제 10대 독일 총리 피선에 실패했다.


총선 승리의 당 대표 겸 총리 후보가 하원 1차 투표에서 찬성표 미달로 선임되지 못한 경우는 2차 대전후 연방 체제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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