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AP/뉴시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 (사진=뉴시스DB)](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6/202505062230306821_l.jpg)
6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위트코프 특사는 전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이스라엘대사관의 독립기념일 리셉션에서 아브라함 협정과 관련해 "매우 곧, 일부 또는 많은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스라엘과 수교하는 중동국가가 늘어날 것이란 의미로 풀이된다. 미국은 트럼프 1기 시절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 등이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하는 아브라함 협정을 체결했다.
행정부 실세로 꼽히는 위트코프 특사가 협정 확대를 언급한 시점이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앞두고 나온 점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그리고 UAE를 차례로 방문한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첫번째 대통령 순방이다.
미국은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부터 중동의 중심 국가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간 관계 정상화를 추진해온 만큼, 트럼프 대통령 첫 순방을 계기로 관련 협상에 진척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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