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3.26% 급등한 배럴당 58.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3.02% 급등한 배럴당 62.0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단 중국 소비자들이 노동절 연휴 동안 지출을 크게 늘리는 등 중국 소비가 호조를 보여 중국 수요가 늘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또 긴 연휴 이후 중국 원유 트레이더들이 경제활동을 재개하며 4년래 최저를 기록한 유가를 싸게 매입하기 위해 시장에 대거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국제유가 급등에 일조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도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전일 국제유가는 OPEC+ 증산으로 2% 이상 급락했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