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실적 실망, 슈퍼마이크로 시간외서 4% 급락

뉴스1

입력 2025.05.07 05:55

수정 2025.05.07 05:55

슈퍼마이크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슈퍼마이크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수혜주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실적 실망으로 시간외거래에서 4% 정도 급락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슈퍼마이크로는 4.04% 급락한 31.6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2.39% 급등, 마감했었다.

이는 슈퍼마이크로가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슈퍼마이크로는 지난 분기 매출이 46억달러를 기록, 예상치 54억달러에 크게 미달했다.

주당 순익도 31센트로 예상(50센트)을 크게 밑돌았다.

이뿐 아니라 이번 분기 전망도 좋지 않았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번 분기 매출 전망을 56억달러에서 64억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68억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4% 이상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슈퍼마이크로는 인공지능(AI) 서버 전문업체로, 월가의 대표적인 AI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