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우버와 협력, 로보택시 스타트업 포니 AI 또 50% 폭등

뉴스1

입력 2025.05.07 06:43

수정 2025.05.07 06:43

포니 AI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포니 AI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자율주행차(로보택시) 스타트업 포니 AI가 세계적 차량 공유 업체 우버와 협력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또 50% 가까이 폭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포니 AI는 47.63% 폭등한 14.3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포니 AI가 우버와 손잡고 중동의 로보택시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포니 AI는 2016년 12월 중국계 미국인 펑쥔과 루톈청이 미국 캘리포니아 베이에어리어에서 설립한 로보택시 스타트업(새싹 기업)이다.

앞서 포니 AI는 지난달 28일에도 주가가 50% 가까이 폭등했었다.

중국의 빅테크 기업 텐센트가 투자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포니 AI는 상당한 투자금을 확보한 것은 물론, 텐센트가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마음대로 쓸 수 있을 전망이다.
텐센트도 로보택시에 간접 진출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