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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부론산단에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 구축

뉴시스

입력 2025.05.07 08:06

수정 2025.05.07 08:06

한강수계 '친환경 청정사업' 선정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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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26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부론일반산업단지에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 상류 지역을 대상으로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우수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 구축'을 제안해 한강수계기금 107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구축되는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는 기업 창업·육성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 공간으로 조성된다.


부론일반산업단지의 친환경 그린산업단지 전환을 위한 연구와 함께 단지 내 조성하고 있는 국가 테스트베드(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 신뢰성 검증센터), 미래항공기술센터 등과 연계해 동반 상승 효과를 꾀하고 있다.



센터 조성이 완료되면 원주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지원과 친환경 기반 산업환경 조성,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 간 연구개발(R&D) 연계, 기업 입주, 성장 지원 등 미래산업의 전주기를 뒷받침하는 육성 거점을 갖추게 된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남한강 수계에 자리 잡은 원주시가 첨단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부권 대표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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